엔딩맛집 드라마 ‘로스쿨’ 4~6화 모아보기

Jtbc에서 2021년 4월 21일 첫 방송해 현재 진행 중인 수목드라마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 이정은, 박혁권, 안내상 외 로스쿨 학생 역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등이 출연합니다. 추리 드라마로 촘촘히 얽힌 스토링 와 떡밥을 줍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몰입력이 높은 엔딩 맛집으로 소문난 드라마입니다.


○ 간략 정보먼저 공개

드라마는 공개 직후 미국 드라마인 ‘범죄의 재구성(How to Get Away with Murder)’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형법 교수 애널리스 키팅과 네 명의 법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플래시백’ 기법이 비슷하긴 하지만, 이는 수사물에서 흔히 쓰이는 구성입니다. 또한 ‘로스쿨’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가는 드라마로, ‘범죄의 재구성’은 주인공들이 이미 살인을 했지만, 왜 살인을 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소 다른 점이 있습니다.


○ 스포일러 많이 있음 주의!

4화는 양종훈 교수가 무사히 수혈을 받고, 범인에게 자신의 국선 변호사를 소개시켜줍니다. 살인미수에서 상해로 양형을 줄일 수 있다면서, 무슨 작전인지 국선 변호사를 그의 옆에 두게 합니다. 죽은 서병주 아내는 학교로 찾아와 한준희에게 살인자라며 따귀를 2대 때립니다. 재부검 결과는 사인이 오히려 불분명해져서 진형우 검사가 곤란해집니다.

구치소에서 나온 양 교수는 기자들에게 진형우 검사가 정보를 누출했다며, ‘피의사실 공표죄’를 묻겠다고 공개 발언합니다. 이후 종훈은 수업을 진행하며 한준희와 자신을 저울질해 토의할 것을 제안해 모두를 식겁하게 만듭니다.

과거 한준휘는 삼촌 서병주에게 뺑소니 사건 동영상을 양종훈에게 보냈다며, 자수할 것을 권합니다. 둘은 계단에서 몸싸움을 하다가 서병주가 굴러 떨어지고,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곧 정신을 차렸음을 알게 됩니다. 한준희는 종훈이 풀려날 수 있도록 일부러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게 드러나고, 진형우는 더욱 분노하게 됩니다.



결국 진형우는 양종훈과 한준휘를 아예 공동정범으로 묶어 기소합니다. 그 일로 준휘는 학교에 자퇴서를 내고, 종훈은 교수직에서 직위해제됩니다. 그리고 서병주 아내는 서둘러 병주를 화장하고, 납골당에서 만난 세 사람. 종훈은 서병주 아내에게 당신이 부검의를 사주해 결과를 조작했다 말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종훈의 노트북은 부원장인 강주만 교수가 보고 있었습니다.

5화는 노트북을 보고 있던 강주만은 종훈이 ‘내가 널 못 찾을 거 같지?’라고 보낸 메시지에 화들짝 놀라고. 그전에 강솔 B가 강주만 수업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려다 압수당했고, 강주만이 갖고 있던 노트북이 강솔 B 것이었음이 드러납니다. 강주만은 과거 강솔 B가 서병주의 논문을 표절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일을 떠올립니다.

종훈은 노트북에 강솔 B의 표절 논문 의견서 밖에 없는데 누가 그걸 훔쳐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강솔 B는 형법 성적마저 강솔 A에게 뒤쳐지면서, 엄마에게 끌려 집으로 갑니다. 이 과정에서 강솔 B가 과거 정신과 상담을 받았단 게 알려집니다. 강솔 B는 노트북을 찾으러 강준만 교수실에 갔다가, 노트북을 켜고 양종훈 교수 것임을 알았었습니다.

강솔 B와 엄마는 양종훈 교수에게, 오히려 서병주가 논문을 쓰는데 자신을 이용했다고 말합니다. 준희는 강솔 B를 따라가다가 없어졌던 설탕 봉지를 버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강주만은 양종훈 앞에서 자신이 서병주 커피에 마약을 탔었다며 “드디어 날 찾으셨네요”라고 말합니다.

6화는 강주만 교수가 소주를 마시며 그날 있었던 일을 말하자, 양종훈은 제정신에 말을 하라고 하고 집에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강주만의 딸이 강솔 B임을 알게 됩니다. 양종훈은 자신 공판에 꼭 강주만 교수가 올 것을 청하고, 강주만 교수는 증인석에서 위증을 하려 합니다.

그때 양 교수의 전화를 받은 강솔 B가 “아빠 그만하세요”라고 외치고, 강솔 A는 강주만을 무사히 대피시키다 딸이라는 소문에 휩싸입니다. 한편 강솔 A는 불미스러운 일로 이만호를 만나게 되고, 이만호는 그녀의 언니 강단을 찾아야 자신의 아들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 한준휘가 강솔A에게 헌책방에서 속아 산 책에 강단이 쓴 편지가 있었습니다. 이를 받아 든 강솔 A는 양종훈 교수에게 달려가고, 그때 마침 양종훈 교수에게 미국에서 온 전화. “강단입니다” 모두 놀라며 끝납니다.